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된 아가리쿠스 버섯

 

브라질의 산삼, 신의 버섯으로 불리운다....

 

 일반 버섯들은 나무에서 기생하는데 아가리쿠스 버섯은 특이하게 흙에서 자라납니다. 그것도 일반 흙이 아닌 야생마의 분뇨를 양분으로 삼습니다.

 

 야생마의 분뇨라... 그러나 걱정하실 일은 없어요. 국내에서도 재배하는데, 말과 닭의 분뇨가 섞인 흙을 사용하지만, 살균을 위해서 일주일 정도 그 흙을 수증기로 찌어서 버섯을 재배합니다.

 

성분과 효능

 칼슘과 철분 같은 미네랄이 우선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리적 기능을 하는 베타글루칸과 리놀렌산도 함유량이 높습니다.

 

  베타글루칸의 효능은 사람의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이나 혈관 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리놀렌산도 혈중 콜레스테롤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대장암 치료를 위해 이 버섯을 먹었다는 게 알려지며 유명세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원산지는 브라질, 신령버섯 히메마스다케

 원래 아가리쿠스 버섯의 원산지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일본이 그 효능을 빠르게 알아보고 재배를 시작해서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히메마스다케라고 불리는데 이는 송이버섯공주(?) 라고 불리운다

 

 요즘에는 일본에서 이 버섯 재배의 기술을 배워 국내 특히 제주도 등지에서 생산되어, 국내산 아가리쿠스 버섯도 생산됩니다. 그리고 국내 별칭도 있는데 신령버섯이라는 신비한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까다로운 생산조건 높은 가격대

 

  이 버섯은 6개월을 키워 딱 이틀만 채취할 수 있다. 흙에서 자라서 흙이 묻게 되는데 물로 씻어내도 물 때문에 많이 빠져나가 일일이 손으로 털어 주어야 한다.

 

 또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채취 후 금방 썩게 된다. 즉 생 아가리쿠스 버섯은 실제로 구경하기 매우 힘들며, 대부분 동결 건조된 가루나 말린 버섯을 섭취하게 된다. 

 

암환자 고혈압&혈관 질환에 많이 찾는 버섯, 마른오징어 같은 구수하고 독특한 향에 단맛

  위에 레이건의 일화도 있지만, 일본 국립 암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아가리쿠스 버섯이 암세포를 잡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항암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국내에 알려졌을 때는 암환자분들이 많이 찾았으며,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도 소문이 나게 되어 현재는 고혈압 혈관 질환자 분들도 많이 들 찾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